한국철도시설공단은 도담~영천 복선전철건설사업 중 4개 공구(1,2,6,11공구) 노반공사(총 공사비 1조 1천100억 원)를 설계ㆍ시공일괄입찰공사(턴키)로 지난18일 입찰 공고했다.

1공구는 단양군내 12.5㎞ 구간으로 3천31억원이 계상돼 있으며 4.9km의 장대처널인 심곡터널과 아치교480m 등이 포함돼 있다.

2공구는 단양군과 영주시를 지나는 14.68㎞ 구간으로 2천851억원이 투입되며, 장대터널 4.9km인 죽령터널과 아치교480m가 포함되어 있다.

6공구는 안동시내 4.7㎞ 구간으로 2천789억원이 투입되고, 트러스 640m의 안동고가교가 포함돼 있다.

11공구는 군위군내 14.25㎞ 구간으로 2천429억원이 계상됐으며, 9.1km의 장대터널인 화북터널이 포함돼 있다.

철도공단은 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이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업체 및 중소기업 참여 입찰자에 대한 가점제, 1개사에 중복낙찰을 허용하지 않는 1社 1공구 낙찰제도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계ㆍ시공 일괄입찰공사(턴키)’ 입찰로 시행하는 4개공구 건설공사는 사업비 1조1조100억원 규모로, 2013년 2월에 실시설계 적격업체를 선정한 후 2013년 9월에 공사를 착수하여 1,2,6공구는 2017년 6월 완료할 예정이고 11공구는 2018년 6월 완료할 예정이다.

중앙선 도담~영천간 복선전철화 사업은 총 148.1km구간을 복선화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조6천474억원을 투입하여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