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이재림)는 지난 12월5일 서울시설공단을 방문하여 조성일 이사장 및 도로관리본부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서울시회 이재림 회장과 건설상생발전위원회 엄재열 위원장 및 각 분과위원장, 서울시설공단 도로관리본부장 및 도로처장·도로시설처장 등 총 14명이 참석항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시설공단은 1983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지방공단이며 서울의 지하도상가·공영주차장 관리 등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도심지 공사감독·공영자전거(따릉이) 운영 등 서울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굴지의 시설전문 공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협회는 “서울지역 중소 전문건설업체의 보호 및 육성을 위해 건설공사 발주시 법으로 정해진 전문건설업역이 보호될 수 있도록 개량·보수·보강 전문공사는 반드시 해당 전문건설업자가 도급·시공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재림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시민편의와 안전을 위해 민·관 상생협력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며, 양 기관이 서울시민의 복지와 신뢰도 향상에 적극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만남”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성일 이사장은 “전문건설업계의 역량 강화를 통해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울시 발전에 전문건설업계가 책임의식을 갖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