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말 현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7천786호로 전월(6만9천807호) 대비 2천21호 감소하여, 지난 2011년10월 이후 3개월 만에 감소했다.

국토해양부 23일 2012년 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을 공개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7천786호로 2011년 12월말 6만9천807호 대비 2천21호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11년10월 이후 3개월 만에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 미분양주택 현황을 보면, 수도권은 인천(△110호)에서는 감소했으나 서울(+29호)과 경기(+1천161호)에서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전월(2만7천881호) 대비 1천80호 증가한 2만8천961호로 나타났다.

지방은 광주 216호, 강원 177호, 대구 131호, 경남 93호, 충남 53호, 전북 24호 등 일부 지역의 신규 미분양(694호)에도 불구하고, 전세수요의 매매수요 전환에 따른 주택거래 증가, 분양가 할인 등 업계 자구노력 등으로 기존 미분양이 꾸준히 감소하면서 전월(4만1천926호) 대비 3천101호 감소한 3만8천825호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4만46호(수도권 1만9천785호, 지방 2만261호)로 전월(4만286) 대비 240호(수도권 +1천107호, 지방 △1천347호) 감소했고, 85㎡ 이하도 2만7천740호(수도권 9천176호, 지방 1만8천564호)로 전월(2만9천521호) 대비 1천781호 감소(수도권 △27호, 지방 △1,754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3만881호) 대비 858호(수도권 +354호, 지방 +504호) 증가한 총 3만1천739호(수도권 1만326호, 지방2만1천413호)로 전체 미분양 주택의 46.8%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해양부 국토해양통계누리(http://stat.mltm.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