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츠협회(회장 정병윤)와 한국부동산개발협회(회장 김승배)는 부동산개발업의 리츠 활용에 대한 상호 교류와 리츠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력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은 두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하여 개발산업 분야의 리츠 활용을 촉진하고, 국내 부동산 간접투자 시장을 확대하며 국민 투자자의 참여 기회를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부동산개발업 활성화를 위한 리츠 활용 방안에 대한 상호 교류 △리츠 활성화 방안에 대한 학술교류 및 연구 △리츠 활성화를 위한 규제·제도개선 추진 등 공동대응 △부동산개발사업 및 리츠사업 전문가 협력네트워크 구축 △학술대회, 세미나 등 공동사업 추진 등 제반 협력사항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진 우측이 정병윤 한국리츠협회 회장, 좌측이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

국내 부동산개발사업은 PFV라는 수단을 활용하여 주로 추진되어왔다. 하지만 PF부실화 사태 등 PFV를 활용한 개발사업의 문제점들이 대두되었고, 최근 국토부에서도 프로젝트리츠 도입을 발표하면서, 리츠를 활용한 개발사업 추진이 기대되고 있는 시점이다. 

한국리츠협회는 부동산투자회사(리츠, REITs)에 대한 법령 및 제도개선 연구, 대정부 건의와 인력 양성 교육 등 리츠산업의 전문화와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협회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부동산개발업의 조사·연구와 개선 건의, 부동산 개발과 관련된 금융제도 연계방안 연구, 전문인력 및 종사자의 교육·연수 관리 등 개발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협회다.

개발사업의 안정성 확보와 리츠의 수익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이 더 많은 국민이 리츠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