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2년도에 경전선 마산～진주(49.3㎞), 수인선 오이도～송도(13km), 분당선 왕십리～선릉(6.7km), 경의선 공덕 ～DMC(4.5km) 등 12개 복선전철사업을 완공하여 전철거리 연장을 2천436.0㎞에서 2천522.4㎞로 86.4km 늘렸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나라는 2012년말 기준으로 100% 전철화된 고속철도 368.4㎞를 포함하여 운영중인 철도 총연장 3천650.1㎞중 2천522.4㎞가 전철화 되어 전철화율을 69.1%로 끌어 올렸다.

국제철도연맹(UIC)이 2011년말 기준으로 작성한 자료에 의하면 한국 66.97%, 일본 61.51%, 스페인 60.39%, 독일 59.06%, 프랑스 52.54% 등 고속철도 보유국 6개국 중 전철화율이 가장 높아졌다.

철도공단은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국토부고시 2011년4월4일)에 따라 “KR 2020 글로벌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2020년까지 전철화율 85%를 달성하여 저탄소 녹색철도 구축을 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