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9월 한 달 동안 총 173건, 2조 1천113억원 상당의 대형사업(물품·용역 10억원, 공사 100억원 이상)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 

이 가운데 신규 공고는 142건, 1조 4천991억 원, 이월 공고는 31건,  6천122억 원 규모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시설공사가 ‘계양산업단지 조성공사’ 등 47건, 8천775억 원, 물품은 ‘차세대 쇄빙 연구선 건조’ 등 41건 4천469억 원, 용역은 ‘차세대 ERP시스템 구축 용역’ 등 54건, 1천747억 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한다. 

9월 공고 예정 물량(2조 1천113억 원)은 전월 공고물량인 1조 9천501억 원 보다 8.3%(1천612억 원) 증가했는데 이는 시설공사의 발주 건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시설공사는 ▲계양산업단지 조성공사(한국산업단지공단 수요, 390억원, 공사기간 1천86일), ▲냉천(냉천교, 인덕교) 재해복구사업(경상북도 수요, 354억원, 공사기간 1천260일), ▲화목하수처리구역 회현처리분구 차집관로 정비사업(경상남도 김해시 수요, 334억원, 공사기간 1천440일)가 모두 ‘종합평가제’ 방식으로 추진된다. 

용역은 ▲차세대 ERP시스템 구축 용역((주)강원랜드 수요, 215억원), ▲‘23년~’24년 사회보장정보 통합플랫폼 유지관리(한국사회보장정보원 수요, 185억원), ▲IFEZ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구축사업(인천광역시 경제자유구역청 수요, 99억원) 등이 모두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추진된다.

물품은 ▲차세대 쇄빙 연구선 1척 건조(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수요, 2천559억원)사업이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낙찰자를 선정하게 되고, ▲다목적 중형 소방헬기 2대 구매(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수요, 596억원)사업이 ‘규격가격동시입찰’로,  ▲해양수산 탐사 실습선 1척 건조(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수요, 174억원)과 ▲2023년 학교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수요, 149억원)을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