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토목건축시공능력평가에서도 작년과 같이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이 1,2,3위를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토목건축시공능력평가액은 31조 8천536억원으로 현대건설 17조 9천436억원과 대우건설 11조 7천87억원을 크게 앞섰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전국 건설업체 중 평가를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7월 31일 공시했다. 

특히 올해 토목건축시공능력평가에서는123계단을 뛰어올라 38위로 진입한 에스케이에코엔지니어링(주)과 28계단을 올라 14위에 랭크된 두산에너빌리티(주), 21계단을 올라 34위에 오른 자이씨앤에이(주) 등이 주목을 받았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평가하는 제도이며,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하여 평가받은 건설업체는 총 7만3천4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8만5천642개사의 85.2%이다.

종합건설업종별로 2023년 공사실적의 주요 순위를 보면, 토목건축은 △삼성물산(13조6천억원) △현대건설(10조5천억원), △대우건설(8조8천억원) 순이다.

토목은 △대우건설(2조3천억원), △삼성물산(1조6천억원), △현대건설(1조5천억원) 순이고, 건축은 △삼성물산(12조1천억원), △현대건설(9조원), △현대엔지니어링(7조5천억원) 순이다.

산업·환경설비는 △삼성이앤에이(8조6천억원), △두산에너빌리티(3조6천억원), △현대엔지니어링(3조1천억원) 순이고, 조경은 △삼성물산(863억원) △제일건설(843억원) △대정골프엔지니어링(389억원) 순이다.

주요 공사종류별 공사실적의 주요 순위는 도로는 △대우건설 △지에스건설 △포스코이앤씨 순이고, 댐은 △삼성물산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순이며, 항만은 △대우건설 △현대건설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 순, 공항은 △삼성물산 △디엘이앤씨 △금호건설, 철도는 △포스코이앤씨 △디엘이앤씨 △에스케이에코플랜트 등의 순이다.

아파트의 경우 △지에스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순이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8월 1일부터 적용되며, 공사발주 시 입찰자격 제한 및 시공사 선정 등에 활용되고 그 외 신용평가, 보증심사 등에도 활용된다.

개별 건설업체에 대한 자세한 평가 결과는 업종별 건설 관련 협회 누리집(대한건설협회 www.cak.or.kr, 대한전문건설협회 www.kosca.or.kr,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www.kmc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8.1일부터 적용되며, 공사발주시 입찰자격 제한 및 시공사 선정 등에 활용되고 그 외 신용평가, 보증심사 등에도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