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은 지난17일 국가기술자격검정의 최고 자격시험인 기술사 제97회 면접시험의 합격자 414명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건설안전기술사 등 40개 종목을 시행한 제97회 시험에는 8천820명이 접수했고, 필기시험 6천626명, 면접시험 772명이 응시하여 최종 414명이 합격했으며, 면접시험 합격율은 53.63%로 나타났다. 이번 기술사 자격시험의 최연소 합격자는 건축시공기술사 여정수(28세)씨, 최고령 합격자는 품질관리기술사 이호준(68세)씨로 나타났으며, 전체 합격자 중 남성이 392명(94.7%)이고, 여성은 22명(5.3%)이다.

한편, 이번 기술사 면접시험에서 2종목 연속 응시한 이가 있어 화제다. 토목시공기술사에 최종 합격한 윤영환(46세)씨로서 윤씨는 건설회사에서 22년간 재직하면서 토목분야의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건설안전기술사, 토목시공기술사 및 토목품질시험기술사 3종목의 자격 취득에 도전, 각고의 노력 끝에 2011년 5월 건설안전기술사에 최종 합격 하였고 같은 해 9월과 올 초 토목시공기술사, 토목품질시험기술사 필기시험에 각각 합격 후, 이번 제97회 토목시공기술사 최종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최종합격자 조회는 공단 국가자격검정 홈페이지 큐넷(www.Q-net.or.kr)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