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강원원주 혁신도시지구내 B-5블록 분양아파트 424세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규모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기준 74㎡ 90세대, 84㎡ 334세대 등 총 424세대이며, 평균 분양가격은 중간층 기준 74m2형 618만원/3.3m2, 84m2형 621만원/3.3m2(발코니확장 비용 별도)선이다.

공급방법은 혁신도시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이전기관 종사자들에게 공급물량의 70%이상을 공급하고,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분양신청이 70%에 미달할 경우 일반공급으로 전환하여 분양할 예정이다.

공급일정은 5일-6일 특별공급, 7일-8일 일반공급 신청을 받아 11월말 계약예정이며 입주는 2014년 12월 예정이다.

금번 공급되는 B-5블럭은 2013년도 개교예정인 원주여고와, 반곡중학교, 반곡초등학교에 인접하여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고, 병풍처럼 둘러쳐진 치악산과 입춘내천의 천혜의 자연여건으로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LH 관계자는 “지난 5월 혁신도시 지구내 훈련장 이전합의각서 체결 후 조성공사에 탄력이 붙어 현재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단독주택건설용지 758필지가 전량 매각완료되고, 지난 6월 강원원주혁신도시 내에 최초로 분양한 B-3블록(1,110세대) 아파트 분양이 반응이 좋아 금번 B-5블록 분양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입주예정시기와 이전기관의 청사 준공시기가 맞아 떨어져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전·월세 수요도 높아 실수요 뿐만 아니라 투자가치도 높아 벌써 분양 문의가 뜨겁다”고 밝혔다.

현재 강원원주혁신도시는 혁신도시 내로 이전할 12개 공공기관 중 10개 기관은 물론 원주북부지방산림청과 원주지방환경청이 토지매입계약을 완료했고 지난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신청사 착공을 시작으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한적십자사 등의 신청사 연차 착공 등 2014년말까지는 모든 기관이 이전이 순조롭게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용문-서원주간 중앙선 복선전철이 개통되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향후 판교～원주간 제2영동고속도로, 성남-여주-원주간 수도권전철, 인천공항-원주-강릉간 KTX의 광역교통망 신설이 예정되어 있어 발전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신청방법 및 분양관련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 및 분양홍보관(LH 원동사옥 4층, ☎033-760-636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