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와 전라북도, 강원도가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제2회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추진 성과보고대회’를 12월11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보고대회는 정부에서 수립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사업을 한 해 동안 우수하게 추진한 지자체와 우수사업 담당자 등에 대한 시상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 종합발전계획의 사업을 적극 추진한 우수지자체는 부산광역시, 전라북도, 강원도로 선정됐다. 주요 우수사업은 우수지자체 및 대구, 울산, 광주·전남 혁신도시의 총 9개 사업이 선정돼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또 혁신도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전공공기관·기업 등의 우수사례 담당자에게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전달했다.

올해 혁신도시 성과 공유와 확산을 위해 표창을 수여받은 기관 중 대표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확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로 육성을 위한 신(新)교통산업 연구단지를 조성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코로나19 국민 회복 프로젝트인 ‘지역경제119’를 실시했다.

선정된 우수사업 및 우수사례 등에 대해선 혁신도시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지자체, 이전공공기관, 지역기업, 대학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