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25년 개관을 앞둔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1월 13일 광주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건축공간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을 세계적 박물관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각 기관 간 다양한 협업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3월에도 국내 도시·건축 분야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ACC, 건축공간연구원과의 교류를 통해 전시효과와 연구성과의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시 및 건축 문화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도시 및 건축 문화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 제작‧공유 및 협력 사업 추진, 각 기관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및 홍보 등이다.

국토부는 행정중심복합건설청과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총 사업비 약 1조5천억을 투입해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을 건립하고 있다. 

국토부는 향후 국내외 관계기관과의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도시·건축 관련 자료 보전, 전시, 교육 및 연구의 주요 거점시설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국내 최고 전문가 그룹의 참여를 통해 ‘생동하는 박물관’을 목표로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약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 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국토부 엄정희 건축정책관, 아시아문화전당장, 건축공간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